‣ 대형목욕장 등 87개소를 점검, 22건은 현지시정과 개선권고 등 행정지도 실시
‣ 목욕장 방역수칙 이행 등 애로사항 등 의견수렴 후 보건복지부에 조정 및 개선 요청토록 건의

[세계로컬핫뉴스] 대구시, 신년맞이 목욕장 코로나19 특별점검 실시

한성국 기자 | news@thesegye.com | 입력 2021-02-23 17: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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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세계타임즈 한성국 기자] 대구시는 신년 목욕장 이용객의 증가와 최근 지역 내 목욕장 시설 확진자 발생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2월 11일부터 2월 19일까지 목욕장 시설의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목욕장 관련 시설은 작년 10월 이후 전국적으로 총 24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시설 특성상 불특정 다수의 공동 이용, 마스크의 지속 착용 어려움, 음식 섭취 등의 사유로 코로나19 확산에 취약하다. 이에 대구시는 구·군과 함께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대형목욕장 및 취약시설 87개소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전자출입명부 설치 등 명부 관리 ▲이용인원 제한 준수 ▲음식물 섭취 금지 ▲시설 내 마스크 착용 준수 등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변경에 따른 핵심방역수칙 이행 여부이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영업소가 출입자 명부 관리, 증상 확인, 이용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을 이행하고 있었으나, 목욕탕 외 공용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 미흡, 음식물 섭취금지 등 안내사항 미흡, 공용용품 소독 미흡 사례가 확인돼, 총 22건에 대해 현지 시정 및 개선권고를 조치했다.  

 

특히 대구시는 이번 점검 시 창의적이고 최적화된 대구형 방역모델 구축을 위해 목욕장의 운영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목욕탕 이용 후 마스크 즉시 착용의 현실적인 어려움, 음식섭취 금지로 인한 목욕장 내 매점 임차인의 영업 피해 사각지대 발생 등의 내용을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시행을 앞두고 보건복지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특별점검과 관련해 협회 등 유관단체 관계자는 “업계에서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자율적인 방역활동을 강화하는 등 대구시 및 정부의 방역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임을 밝히면서도,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한 방역수칙이 마련될 수 있도록 대구시도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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