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점마을 조성, 지역 맞춤형 공공건축 실천 방안 등 심층 논의 - [세계타임즈=경북 한윤석 기자] 경상북도는 19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경북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경북건축의 미래전략’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기후위기 대응, 지역공동체 활성화, 재난 회복력 강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건축과 공간의 힘으로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경상북도 총괄건축가, 건축정책위원, 공공건축가 등 건축 분야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포럼은 전문가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먼저 이우진 국토연구원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부연구위원이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세대통합 전략-공간에서 장소로의 전환’을 주제로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공간 집약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박종현 경민대학교 건축공간디자인과 교수는 탄소중립 실천의 핵심 방안인 ‘목조를 활용한 공공건축의 방향’를 역설했으며, 구체적인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지역소멸 대응과 재난 회복력 강화를 위한 ‘거점마을 조성과 공간 집약화 방안’, 친환경 건축을 위한 ‘주택 및 공공시설의 목조건축 활성화 전략’, 경북의 역사적 자산과 미래 가치를 담는 ‘지역 맞춤형 공공건축 실천 전략’등 경북의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실현 방안이 도출되었다.
배용수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포럼은 경북이 직면한 인구 감소와 기후 변화 등 복합적인 난제를 건축과 공간 정책으로 풀어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제시된 경북형 미래 건축 전략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경북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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