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방길 비포장 도로 자전거 이용 불편 심각’
‘농사철 우기때 농기계 진입 어려움 호소’
‘전동카 제방길 비켜나갈 공간 없어 불편 호소’

익산시, 탑천강 자전거길 '위생관리' 및 '농로포장' 시급

이정술 기자 | worflej@hanmail.net | 입력 2021-06-11 04:37:02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 탑천강에서 미륵사지까지 5.7㎞ 구간 조성된 자전거길

 

[익산=세계타임즈 이정술 기자] 정헌율 익산시장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탑천강 주변 자전거길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시민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아울러 일부구간에 비포장도로가 있어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과 전동카를 이용하는 장애우, 농기계로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져 통행이 원활치 않아 안전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 탑천강 자전거길에 있는 화장실 위생이 불결해 여름철 파리, 모기 등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

특히, 자전거길 ‘초입(부송동 879)’에 설치된 화장실은 청결이 불순하고, 한쪽 문은 굳게 닫혀 있어 여성들이 이용하기에 많은 불편을 초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익산시는 탑천강 제방에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상류지역(금마면 미륵사지)에서 부송동 하나로 도로까지 자전거길 5.7㎞ 구간을 만들었다.


하지만 자전거길 초입에 자리한 화장실이 여름철 ‘파리, 모기, 악취’ 등 청결이 불순해 개선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자전거길 중간 중간 2개 정도 간이 화장실이 필요해 보인다.

 

▲ 탑천강 자전거길 라이딩을 즐기는 시민 윤익수씨


탑천강 자전거길 라이딩을 즐기는 시민 윤익수(57, 영등동)씨는 “정헌율 시장이 자전거 도로를 해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1주일에 3번 이상 자전거 라이딩을 하고 있는데 차선에 포장도 해주고 계절에 따라 잡초 등 도로정비도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 탑천강 자전저길 양쪽 잡초를 제거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좋아하고 있다 


그러면서 “라이딩 운동을 하면서 항상 아쉬운 점은 화장실이 없어 아쉬웠다”며 “중간에 반사 거울이 제 위치에 있지 않아 반사거울 각도조정과 깨끗한 거울로 교체해 주시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 '탑천따라 마을따라 미륵사지가는길' 자전거길 이정표가 설치돼 있다

이에 대해 시관계자는 “화장실 관리는 환경단체에서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작년부터 협조요청 식으로 청소나 이런 부분을 잘 좀 해달라고 요청했다”며 “반사경은 하천구역이라 확인이 좀 필요하다. 교통 관련해 큰 도로와 자전거 도로에 위험성이 있을 때 교통행정과에서 안전문제 때문에 설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잡초제거(풀베기)는 하천도로이기 때문에 건설과와 도로과에서 협조해 같이 풀베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 탑천강 상류 자전거길이 시작되는 금마면 미륵초등학교 정문

탑천강 상류 농로(자전거길) 도로포장도 시급하다. 미륵초등학교에서 시작되는 자전거 길은 탑천강 제방으로 연결돼 시작되는데 약1㎞ 도로포장이 안돼 자전거 이용객뿐만 아니라 전동카를 타고 다니는 장애우, 농기계로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 자전거길 비포장도로 약1㎞ 시작되는 곳


이중선(금마면 석교마을) 주민은 “이 도로가 원래 농로인데 자전거 도로가 빌려간 폭이 된다”며 “농로인데 포장만 하고 가꾸기만 했지 농사를 짓는데 주말 같은 경우 자전거 때문에 골치가 아파 이분화를 시키기 위해서는 농로와 농로 사이 다리를 내주면 자전거 도로와 분산이 돼 조금 나아질 것”이라고 건의했다.

 

▲ 자전거길 비포장도로 약1㎞ 시작되는 곳 


실제로 본 기자가 농사짓는 농민들의 하소연도 들어보고 현장취재를 종합해 보면 이곳의 농로포장이 시급하다.

 

▲ 자전거길 비포장도로 약1㎞ 구간 농로에 차량들이 비켜갈 공간이 없어 안전대책이 시급하다

 

탑천강 제방을 이용하는 자전거, 전동카, 농기계들이 비포장도로를 이용하면서 안전문제가 심각할 뿐만 아니라 여름철 우기에 농기계 진출이 어려운 현실이다.

 

▲ 금마면 용수리 농로 비포장도로 근처에서 농사짓는 변재영씨


근처에서 농사짓는 변재영(78, 금마면 용수리)씨는 “농사를 짓는데 농기계들이 돌아 나올 길이 없다”며 “길이 좁아 농기계와 자전거 들이 교차를 못해 도로포장과 함께 양쪽 농로를 잇는 다리를 놓아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 금마면 용수리 농기계를 갖고 농사를 짓고 있는 박종일씨


농기계를 갖고 농사를 짓고 있는 박종일(48, 금마면 용수리)씨는 “농로길 중간 중간 비켜가는 데가 있어야 하고 농로포장과 논과 논 사이를 옮겨갈 때 돌아가 시간이 많이 소비돼 다리가 필요하다”고 하소연했다.

 

▲ 탑천강 제방 자전거 길에서 라이딩을 즐기는 시민 윤익수씨가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탑천강 제방 자전거 길에서 라이딩을 즐기는 시민 윤익수(57, 영등동)씨는 “탑천강 상류지역이 비포장 돼 있어 자전거를 이용하기 불편하다”며 “농기계, 전동카를 만나면 비킬 수 없어 중간 중간 여유 공간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 자전거길에서 전동카와 차량이 어우러져 안전대책이 필요하다

이로써, 익산시는 탑천강 자전거 길 위생과 안전뿐만 아니라 상류지역( 미륵초 부근) 농로포장과 다리 건설을 통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 전동카를 이용하는 장애우, 농사짓는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줘야 한다.

 

▲ 농로 비포장으로 여름철 우기때 농기계 진출입이 어려워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 농로 비포장으로 여름철 우기때 농기계 진출입이 어려워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 농로 비포장으로 여름철 우기때 농기계 진출입이 어려워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저작권자ⓒ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daum
이정술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