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도이치뱅크 2030 보고서 : “10년 내 법정화폐 붕괴될 것”

조성준 기자 | news@thesegye.com | 입력 2019-12-07 07: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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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인프레스 제공>

[세계타임즈 조성준 기자]독일 도이치뱅크가 “Imagine 2030” 보고서를 통해 “향후 10년 동안 디지털 자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은행의 보고서에는 “최근 일부 국가에서 인플레이션이 심화되고 있고 정부가 발행한 법정화폐 시스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이러한 주장의 근거로 제시했다.  

 


독일 도이치뱅크의 전략가인 짐 레이드(Jim Reid)는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 법정화폐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자산으로 몰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10년 내 국가 법정화폐에 대한 사회적 반발이 커지고 이로 인해 결국 화폐 시스템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다는 의견이다. 이로 인해 기존 금융 자산은 대체 자산을 찾게 될 것이고 금, 암호화폐, 디지털 자산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보고서는 향후 10년간 기존 화폐 시스템을 대체할 24개의 대안 자산으로 금, 디지털 화폐 등을 선별하고 분석을 진행했다.


또한 레이드(Reid)는 “현재의 피아트 체제를 지탱해 온 세력들은 이제 연약해 보이고 2020년~2030년 기간 동안 법정화폐 시스템은 해체될 수도 있다”고 썼다. “그럴 경우 법정화폐에 대한 반발로 이어지기 시작할 것이고, 금이나 암호화폐 같은 대체 자산에 수요가 급증할 수 있다.” 

Deutsche Bank see chance of crypto benefiting from fall of fiat

도이치뱅크는 법정화폐의 추락으로 수혜를 입을 대안 자산으로 암호화폐를 언급했다. 레이드(Reid)는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금 수요의 급증을 강조했다. 이 전략가는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한 것에 점수를 주기 보다는 대규모 노동력에 힘입어 지난 40년 동안 세계 인플레이션의 최대 억제자 역할을 해온 것으로 중국을 지목했다.


그러나 그것은 지난 10년 동안 노동 연령 인구가 정점에 도달하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시대도 끝이 났다. 이에 따라 각국 정부는 노동력보다 자본과 자산의 소유주들에게 혜택을 주는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펼치는 대신 재정지출을 추가하면서 노동자로의 정책 전환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이 보고서는 분석했다.


“결국 인플레이션이 점점 더 심화될 수 있고 국가가 발행하는 화폐에 대한 의심이 증가하여 대체 통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고 그는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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