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28일(화)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면담

이장성 / 기사승인 : 2025-10-29 06: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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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화)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옌스 기에세케(Jens Gieseke) 대표단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화) 오후 4시 40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옌스 기에세케(Jens Gieseke) 대표단장을 비롯한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서울시 교통정책과 첨단교통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한국의 첨단 교통정책을 벤치마킹해 입법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소속 의원 7명은 방한 첫날 일정으로 서울시를 방문해 스마트 교통‧자율주행 등 첨단 교통정책을 공유했다.
 

▲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화)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옌스 기에세케(Jens Gieseke) 대표단장과 면담하고 있다.

 

 면담에서 오 시장은 “시청 방문길에 탑승하신 ‘한강버스’는 유럽 여러 도시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론칭했다”며 “유럽 각국의 수상버스 경험을 공유해 주시면 운항을 안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와 서울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서비스 구현, 탈탄소 그린모빌리티 전환 등 지향점이 같은 만큼 앞으로도 미래를 함께 고민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28일(화) 한강버스에 탑승한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의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면담에 앞서 유럽의회 의원들은 서울시청을 방문하는 동선 중 일부 구간(망원→ 여의도)을 한강버스로 이동하며 지상과 수상을 아우르는 서울의 대중교통 정책, 기후교통카드 연계, 관광수단으로서 잠재력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둘러봤다.

 

 의원들은 “한강버스가 버스, 지하철과 하나의 교통카드로 환승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며 “많은 대도시가 겪고 있는 교통 혼잡, 인구 과밀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더 다양한 교통수단이 도입되어야 한다는 데 동의하고, 그런 의미에서 ‘한강버스’는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강버스, 자율주행버스에 이어 오늘 오후에는 지하철을 타고 잠실로 이동할 예정‘이라는 옌스 기에세케 대표단장의 시찰 계획에 오 시장은 “서울 지하철을 타본 많은 외국인의 반응은 꽤 좋은 편”이라며 “런던, 뉴욕, 동경과 다른 매력과 편의성을 가진 서울 지하철의 장점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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