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도내 외국인들의 지역 정착과 취업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마련된 행사로 충북도와 충청대·강동대·도립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하였다.
 
 행사에는 반도체·화장품·의료기기 등 제조업을 비롯한 서비스업, 도매업, 음식업 등 도내 40여 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유학생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 다양한 체류자격을 가진 1,000여 명의 외국인이 참가하여 활발한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이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기업 인사 담당자와 대면 기회는 물론, 청주출입국사무소,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북지방경찰청,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을 통해 다양한 상담 서비스가 제공됐다.
 특히, 비자 연장·변경 및 법률상담, 외국인 창업, 중소벤처기업부의 외국인 채용 웹사이트 K-WORK 플랫폼 이용 안내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현장에선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클리닉, VR·AR 직업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까지 함께 운영되었다.
 
 박선희 충북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유학생들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도내 외국인 수가 8만 명을 넘어서는 등, 우리 충북은 점차 개방형·글로벌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며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 박람회를 통해 우수한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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