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2025년 12월 17일 – 국내 유일의 미래 모빌리티 분야 '2025 교육부 지정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인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교장 김임식)가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으로부터 최신형 전기자동차를 기증받으며 명실상부한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임을 입증했다.
경기자동차과학고는 17일(수) 오후 2시, 교내 실습장에서 현대자동차 남부서비스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교육용 차량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남부서비스센터장을 비롯한 현대차 임직원 3명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자리를 빛냈으며, 학교 측에서는 김임식 교장과 교직원, 학생 대표들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기증된 차량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최신 전동화 기술이 집약된 대형 SUV‘기아 EV9’과 소형 전기 SUV ‘기아 EV3’ 등 총 2대다. 이 차량들은 향후 자동차과 학생들의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 이해, 전동화 파워트레인 정비 등 실무 중심의 기술 교육 기자재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남부서비스센터장은 기증식에서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생생한 기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임식 경기자동차과학고 교장은 "학생들이 최신 기술이 적용된 차량을 직접 만지고 탐구하며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귀한 차량을 기증해 준 현대·기아차 그룹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 명장을 길러내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는 이번 기증을 계기로 친환경 미래 자동차 분야의 교육 커리큘럼을 더욱 고도화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기술 인재 배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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