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군포시 수리동 주민자치회(회장 고진해)는 지난 10월 2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리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중앙도서관까지 이어지는 수릿길 일원에서 ‘수릿길 나눔 벼룩시장’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사고파는 벼룩시장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총 70여 팀의 판매 부스가 운영되어 활기찬 현장을 이뤘다. 나눔장터는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지역 공동체 행사로 마련됐다.
또한 군포시 소재 소상공인과 직능단체도 함께 참여해 수공예품, 친환경 제품, 특산품 등을 선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주민과 상인, 단체가 함께 어우러진 ‘지역상생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특히 수리동 주민자치회는 먹거리 장터를 직접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을 전액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으며 현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체험 부스와 캘리그라피 거리 전시회도 함께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집에 안 쓰던 물건을 이웃과 나누니 뿌듯했고 아이와 함께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진해 수리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과 지역 상인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실천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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