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필하모닉, 2년 만의 내한공연…경기아트센터서 국내 투어 피날레 펼쳐진다!

송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08: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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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열음 협연, 베토벤·차이콥스키 명곡 선보이며 한국 관객 매료

 

▲Edward Gardner_Principal Conductor of LPO(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사진=경기아트센터]
[경기도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가 유럽의 명문 악단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을 오는 10월 18일 선보인다. 지난 2023년에 이어 2년 만의 공연으로, 이번이 열한 번째 내한이다. 서울과 대전, 부산에 이은 국내 투어의 피날레를 경기아트센터에서 펼친다.

공연은 베토벤의 레오노레 서곡 3번으로 문을 열며,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장중하고 긴장감 넘치는 레오노레 서곡, 운명을 주제로 인간 내면의 갈등과 희망을 담은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5번을 통해 런던 필하모닉의 풍부한 음색을 만끽할 수 있다.

협연에는 독주, 협연, 실내악까지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며 지적이고 통찰력 있는 해석으로 찬사를 받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함께한다. 손열음은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피아노 협주곡 중 하나인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곡의 웅장한 도입부와 드라마틱한 전개는 대담하고 극적인 대비를 구현해내는 손열음의 표현 감각을 통해 한껏 되살아날 것이다.

▲피아니스트 손열음(Yeol Eum Son).[사진=경기아트센터]
내한 때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런던 필하모닉은 2019년과 2023년 내한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 클래식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악단의 수석 지휘자 에드워드 가드너가 이번 공연의 지휘봉을 잡는다. 2023년 공연에서 오케스트라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그는, 다시 한번 깊이 있는 해석과 에너지 넘치는 리더십을 선보인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특유의 역동적이고 생생한 사운드로 국내 관객들의 환영을 받는 런던 필하모닉, 지난 공연에서 국내 관객들에게 열정적인 첫인상을 남긴 가드너, 그리고 한계 없는 테크닉으로 귀를 사로잡는 피아니스트 손열음. 이들이 함께 만들어 낼 특별한 앙상블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공연은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22만원, S석 16만원, A석 10만원, B석 8만원, 만원의행복석 1만원이다.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놀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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