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개인의 모발 특성에 따라 달리 치료해야 하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조원익 기자 / 기사승인 : 2017-12-12 10: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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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수능시험을 치러야 하는 수험생들은 학업의 부담과 심리적 요인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 변화 중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탈모로 이어지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탈모는 호르몬의 불균형이나 노화가 원인이 되어 찾아온다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의 탈모가 늘어나고 있다는 보고와 함께 청소년 탈모에 대한 경각심도 함께 높아지게 됐다.

 

 청소년 탈모의 중요한 원인은 스트레스에 있다고 보고 특히 학업에 대한 부담과 늦게 잠자리에 드는 생활패턴이 수면부족을 가져와 가속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2만 달러 시대에 접어든 국가로 세계에서 15위권에 드는 부자나라가 됐지만, 오히려 예전보다 탈모환자는 더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청년 취업률이 낮은 상황에서 탈모로 고민하는 20~30대 대부분은 면접서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더욱 걱정하는 분위기다.

 

 근래에는 탈모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절반이 20~30대이고, 20살 이하 환자수도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입시 이외에도 취업에 대한 압박감과 스트레스가 탈모로 이어져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탈모는 일상에서의 지속적인 심한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자주 마시는 알코올도 비타민 B를 파괴하고,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방해함으로써 탈모를 부추긴다. 따라서 평소에 술, 담배를 가급적 자제하고 스트레스도 그때그때 해소해 탈모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탈모초기라면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젊은 층의 탈모는 모근이 살아있을 가능성이 커 치료효과가 좋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그만큼 중요하다.

 

 탈모가 시작된 초기 단계라면 탈모치료제나 주사 등을 통한 치료를 시도하게 되는데 어느 정도 탈모 증세를 늦추고 완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좀 더 진행된 중기 이상 탈모의 경우에는 자기 뒷머리의 모발을 탈모부위에 이식하는 자가 모발이식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모발이식 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자신의 모발상태에 가장 적합한 수술법을 찾는 것이다. 특히 부분 탈모의 경우에는 비절개식으로 절개나 삭발을 하지 않아 흉터나 회복기간이 길게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소량 모발이식을 원하는 직장인 남성 탈모환자는 물론 여성들의 헤어라인 시술에 있어서도 만족도가 높은 시술이다.

 

 그러나 미용적으로 표시가 나는 대머리라 불리는 중기 이상의 심한 탈모라면 병합모발이식술을 고려해야 된다.

 강남준성형외과 이태섭 원장은 "절개식이나 비절개식 단독으로 하는 한번 수술로는 심한 탈모 부위를 교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한번 수술시 절개식과 비절개식을 동시에 수술하는 병합모발이식술을 시행하면 6000모 이상의 많은 모발을 한 번에 이식 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세계타임즈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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