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고 학교 갤러리 ‘솔빛관’,‘마중길 갤러리’에서 지역 전문 미술 작가의 작품 8점, 학생 작품 100여 점 작품 전시
◦ 학교 갤러리를 개방하여 인근 지역주민들의 예술적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 기여
[시흥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 시흥시에 소재한 신천고등학교는 2025 경기도교육청 지역연계「학교갤러리(학교 내 전시 가능 공간을 말함) 운영교」로 ‘마중길 갤러리’,‘ 솔빛관’이라는 전시관을 운영 중이다.
이번 전시회는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여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예술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흥지역 미술협회(지역 전문 미술 작가)에 소속된 작가의 회화 8점, 학생 작품 100여 점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2025 지역주민초청전시회 「학교 안 미술관」은 2025.10.17.(금) ~ 10.24.(금)까지 오후 1시에서 오후 4시, 10.25.(토)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고‘마중길 갤러리’,‘솔빛관’에 작품을 전시한다.
‘감성이 꽃피는 예술’이라는 주제로 마중길 갤러리에서 지역 화가 윤원진, 이인효, 이정자 등의 작품 8점을 선보이고 솔빛관에서는 미술 수업 및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 체험 특강 등의 활동에서 만든 상상의 동물 만들기, 음악에서 찾은 내 이야기 만화로 표현하기, 반반소묘 정밀화, 수채 일러스트, 팬톤 사전 프로젝트, 디지털 드로잉 등 다양한 학생 작품이 함께 전시되고 있다. 지역 예술가와 학생들의 감성과 개성이 어우러진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 지역의 수준 높고 생동감 있는 작품, 학생들의 개성과 창의성 넘치는 작품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교육공동체 모두 예술적 공감을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박예원(신천고, 2학년)은“학생들이 지나다니며 감상할 수 있는 곳에 다양한 미술 작품이 전시되어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예술 작가님들의 창작 그림뿐 아니라 학생들의 미술품이 전시되어 더욱 흥미로웠고 특히 학생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고 전시하며 서로 감상하고 칭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미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전시를 위해 애써주신 선생님들과 작가님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연희(신천고, 학교장)은 “학교 갤러리 공간이 마련되면서 예술을 일상과 연결하는 지점을 찾을 수 있었고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가 예술을 좀 더 가깝게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아울러 이번 지역주민초청전시회를 통해 누구나 문화와 예술을 체험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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