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세계타임즈=우덕현 기자] 순천시 왕조2동이 주민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는 새로운 주민참여 모델을 시작했다.
왕조2동은 지난 10일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 왕조2동 마을계획단 발대식’을 열고 주민 주도의 마을 의제 발굴과 마을사업 추진을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마을계획단 단원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와 우리 마을 소개, 마을 현장 답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단원들이 직접 마을을 걸으며 지역의 문제와 자원을 살펴보는 ‘마을 현장 답사’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의제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왕조2동 마을계획단의 가장 큰 특징은 여러 분과로 나누지 않고 하나의 팀으로 운영하는 ‘통합형 운영 방식’이다.
주민자치회, 통장단, 일반 주민 등 16명의 단원이 하나의 팀을 이루어 활동하며 마을에 꼭 필요한 핵심 의제를 발굴하고 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여러 분과에서 다양한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마을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선별해 추진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왕조2동만의 특색 있는 마을사업을 만들어가기 위한 새로운 시도다.
마을계획단은 앞으로 마을자원 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참여예산 및 주민세 환원사업 계획을 마련해 주민총회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김동영 왕조2동장은 “마을계획단은 행정이 아닌 주민이 직접 마을의 방향을 만들어 가는 주민자치의 출발점”이라며 “주민들이 마을을 함께 걸으며 문제를 찾고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왕조2동 주민자치의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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