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주관 ‘산림분야 그린바이오 미래형 가치사슬 기술개발’ 사업 일환
▸강원ICT융합연구원·강원대학교와 드림팀 구성… 임업인 실질적 소득 증대 기대 [강원도 세계타임즈=김민석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산림과학연구원(원장 채병문)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산림분야 그린바이오 미래형 가치사슬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5년간 총 22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는 강원 자생 수종인 오리나무와 왕느릅나무를 첨단 ICT 기술과 융합해 고부가가치 소재로 육성하는 ‘디지털 기반 산림자원 원물 양산화’가 핵심이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강원ICT융합연구원, 강원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산림자원 산업화의 주요 걸림돌로 지적돼 온 ‘원물 공급의 불균형’ 문제를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컨소시엄은 오리나무와 왕느릅나무의 근력 및 근기능 개선, 체지방 감량, 잇몸 건강 등 기능성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생육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후와 관계없이 고품질 원물을 안정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 정밀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개발(R&D)은 노동집약적인 기존 임업을 ‘데이터 기반 제조 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규격화된 원물 공급 체계가 구축되면 수입산 원료를 국산으로 대체하고 도내 임가에 안정적인 고소득 모델을 제공하는 상생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채병문 강원특별자치도 산림과학연구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연구–생산–가공–수출’로 이어지는 산림바이오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할 것”이라며 “강원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미래 바이오 소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임업인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고부가가치 산림 산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4개 산림바이오 혁신성장거점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오는 2027년부터 산림바이오센터가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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