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6일차 전국체전 4연패 카운트다운…321개 메달로 선두 질주
근대5종·체조·역도 등 전 종목 고른 활약…다관왕·신기록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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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제106회 전국체전' 개회식 기념사 발표 모습. |
[경기도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부산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일주일간의 스포츠대축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후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경기도가 종합우승 4연패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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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 오프닝 공연 모습. |
대회 6일차 23일 오전 10시 기준, 경기도는 총득점 25,173점, 메달합계 321개(금 114·은 92·동 115)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개최지 이점을 안은 부산(24,632점)이 2위, 서울(22,679점)이 3위로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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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내 경기도 상황실에서 도체육회 관계자들이 경기도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근무하고 있는 모습. |
경기도는 현재까지 근대5종(4연패), 체조(2연패), 배드민턴, 태권도, 택견 등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승마·조정·펜싱은 2위, 사격은 3위에 올랐다. 그 외 종목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이어가며 전 종목 고른 활약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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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김택수 총감독이 해운대교육지원청 스포츠센터에서 경기도 댄스스포츠 연맹 함갑주 상임부회장을 만나 격려와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특히 다관왕이 대거 배출됐다. 근대5종 김건하·정다민(이상 경기체고), 역도 이동훈(경기체고)과 ‘리틀 장미란’ 박혜정(고양시청)이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이외에도 역도·육상·롤러 등에서 2관왕 19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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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제106회 전국체전'남자대학교 하프마라톤 결승전이 진행된 가운데 선수들이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
또한 역도 최시훈(안산공고), 사격 최예인(주엽고), 육상 정예림(과천시청) 등이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눈부신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는 현재까지 역도·수영·육상·레슬링 등 전통 강세 종목뿐 아니라 사격·볼링·배구·탁구·사이클 등 다양한 종목에서도 메달을 쓸어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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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여자18세이하부 단체전 경기도(풍무고) 대 서울(창문여고) 준준결승경기 모습. |
김택수 경기도 선수단 총감독은 “초반 개최지 부산의 맹추격이 있었지만, 부족했던 종목을 보완해 온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김동연 도지사와 1,450만 도민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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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필드) 여자18세이하 멀리뛰기_신소민(가평고) 선수 경기 모습. |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8,791명, 재외한인 선수단 1,527명이 참가해 50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는 선수 1,628명, 임원 791명 등 총 2,419명이 출전해 종합우승 4연패 달성을 향해 바짝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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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0000미터 육상 경기가 지난 21일 진행되고 있다. |
이에 본지는 개회식을 비롯해 해양 도시 부산의 각 경기장을 직접 찾아, 선수들의 열정과 응원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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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일반부 400m 릴레이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경기도선수단이 승리의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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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로드레이스) 남자일반부 20KM경보 메달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_가운데 1위 경기도 최병광(삼성전자) 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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