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당뇨 관리 특약 배타적사용권 획득

이송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0 14: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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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질환 연속혈당측정기 비용지원특약’ 6개월 배타적사용권 획득
일상 속 혈당 관리 트렌드에 맞춰 혈당측정 기술 보장을 확대
H당뇨보험으로 진단·치료·합병증·일상 관리까지 전 주기 보장 강화

[세계타임즈 = 이송원 기자] 한화생명이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를 지원하는 신규 특약으로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사용권 을 획득했다고 10일(수)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특약은 ‘당뇨병질환 연속혈당측정기 비용지원’이다. 이 특약은 지난달 출시한 「한화생명 H당뇨보험」에 탑재됐다.


해당 특약은 당뇨병질환으로 진단받은 고객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연속혈당측정기(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CGM)를 사용할 경우, 기기 비용을 연 1회 보험금으로 지원한다.


연속혈당측정기는 피부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24시간 동안 혈당 변화를 기록하는 개인용 의료기기다. 반복 채혈 없이 혈당 변동을 확인할 수 있어 최근 사용이 늘고 있으며, 식사나 운동, 약물 등에 따른 반응도 확인할 수 있어 일상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한화생명이 최근 5년간(2021~2025년) 당뇨병 관련 보험금 36만 건을 분석한 결과 에서도 관리 필요성은 확인된다. 당뇨병으로 보험금을 최초 청구한 고객 중 3040대 비중은 27.3%에서 35.4%로 증가했고, 발병 초기 2년 내 평균 의료비는 약 333만원으로 고혈압 환자(약 242만원) 보다 약 1.4배 높았다.


한화생명은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업계 최초로 연속혈당측정기 처방을 보장에 연결한 예방 중심의 당뇨 관리 모델을 선보였다. 혈당 변동성이 큰 당뇨 환자의 관리 공백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보장으로 평가된다.


한화생명 이상희 상품개발팀장은 “최근 일상 속 혈당 관리가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연속혈당측정기처럼 스마트한 관리 기술의 활용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특약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고객이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의료기기를 보장에 선제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보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한화생명 H당뇨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의 가입 가능 연령은 20세부터 80세까지다.


40세 기준으로, 100세 만기·20년납(갱신형은 20년만기 전기납) 기준으로 주계약 1,500만 원과 당뇨병질환 연속혈당측정기 비용지원특약 20만원 및 주요 특약을 함께 구성할 경우, 일반가입형 상품은 남성 월 50,816원, 여성 월 35,184원, 간편가입형 상품은 남성 월 73,304원, 여성 월 55,744원 수준이다.


한편, 한화생명은 이번 특약을 포함해 올해 생명보험협회에 등록된 배타적사용권 총 12건 중 7건을 확보하며 상품 독창성 경쟁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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