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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프로그램 진행 후 단체 기념촬영.(사진=이천문화재단) |
어린이 프로그램 ‘내 맘 조각 찾기’에서는 자연과 조각을 함께 탐색하는 투어와 나만의 조각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었으며, 인문예술교육 전문기관 ㈜웰컴그라운드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감상·체험 활동을 이끌었다.
청소년 프로그램 ‘이천의 조각 예술가를 만나다’에서는 지역 조각가 박장근 작가가 참여하여 작업 과정과 재료 특성을 소개하고, 부조 제작 체험을 통해 예술의 제작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성인 프로그램 ‘이천의 조각, 문화의 맥락으로 바라보기’에서는 미술학 전문가 이상윤 박사의 강의와 작품 감상 토론을 통해 조각을 문화적 관점에서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청소년 참가자는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생생한 예술 경험이었다”고 말했으며, 성인 참가자들은 “익숙한 공원이 조각을 통해 새롭게 보였다”, “조각이 단순한 볼거리가 아니라 삶과 연결된 예술로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조각순례는 시민이 직접 예술을 경험하며 조각도시 이천의 가치를 함께 만드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교육과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과 예술을 연결하는 문화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천愛 조각순례」는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의 성과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재해석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조각예술을 기반으로 한 ‘참여–교육–향유’의 시민 문화체험 모델을 구축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에게는 창의적 체험을, 청소년에게는 예술가와의 만남을 통한 진로 탐색을, 성인에게는 깊이 있는 예술 향유를 제공하며, 세대 간 예술 소통의 가치를 실현했다.
이천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조각예술을 매개로 한 시민 문화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시민이 함께 만드는 예술 도시 이천’을 목표로 지역 문화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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