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9개 합동 점검반이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공사 ▲달성1차 산업단지 재생사업 ▲신천 프로포즈 조성사업 등 총 28개소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했다.
점검반은 ▲건설 근로자의 임금 체불 여부 ▲하도급 계약 이행실태 ▲자재·장비 등 대금 지급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체불 가능성이 높은 자재·장비 대금 지급 현황과 하도급사 선금 배분 관리에 대해 면밀히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자재·장비 대금 미지급 사례 1건이 확인돼 현장에서 즉시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추석 전 공사대금 조기 집행을 통해 미지급금을 지급하도록 조치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대금 체불 현황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병환 대구광역시 도시건설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건설근로자와 지역 건설업체가 편안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특별 점검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사전예방 중심의 점검을 강화해 임금 체불 없는 건전한 건설현장 조성과 공정한 하도급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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