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판매 직거래장터·먹거리 부스도 마련… 축제 종료 후에도 운영 예정 [대덕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오는 9월 26~28일 사흘간 장동만남공원 일원에서 ‘도심 속 가을의 낭만’을 주제로 ‘제9회 장동계족산 코스모스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26일 길놀이와 경기민요를 시작으로 장동에서 생산된 보리를 활용한 비빔밥 퍼포먼스와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시 낭송 등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흥겨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28일에는 방문객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 ‘즉석 노래자랑’이 열린다. 참가 신청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종합안내소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무대 공연 외에도 꽃과 가을을 주제로 한 △전통차(꽃차) 시음 △꽃 키링(Keyring) 제작 △캘리그라(calligraphy) 엽서 체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타로 운세 △페이스페인팅(face painting) △인생네컷 사진 인화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현장에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배·사과·밤 등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직거래장터도 함께 열린다. 직거래장터와 먹거리 부스는 축제 종료 후인 9월 30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역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주민들의 정성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진 이번 ‘장동계족산 코스모스축제’가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분이 찾아와 도심 속에서 가을의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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