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강화군 서도면(면장 유덕진)은 지난 11일, 주문도리 294에 위치한 정정윤 농가에서 첫 벼 베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벼 베기를 진행한 농가의 품종은 해들벼(조생종)로, 이번 주문도 벼 베기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0일경 최북단 섬인 말도에서 서도면의 수확이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도면은 4개의 유인도(주문도, 아차도, 볼음도, 말도)로 이뤄져 있는데, 해풍과 일조량이 많고 지하수가 풍부하다. 본도 보다 기온이 낮아 병해충 발생도 적고 논 토양에 유기물 함량이 높아 벼 재배에 적합한 지리적 환경을 지니고 있다.
유덕진 서도면장은 “우수한 쌀을 생산하고 있는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벼 병해충 방제 약제비 지원, 농산물 택배비 지원, 소형 농기계 지원, 농기계 순회 교육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영농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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