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량진항은 서해안에서도 한 장소에서 일몰과 일출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지리적 여건을 갖춘 곳으로, 매년 한 해의 마무리와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원등·소원패 달기, 고구마 구워먹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색소폰 연주와 통기타 공연 등 버스킹 무대가 마련되며, 자정에는 새해맞이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새해를 맞아 방문객들에게 떡국을 나누는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장 인근에는 마량리 동백나무숲과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관 등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도 풍부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서인로 58 일원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행사장 주변에는 무료 주차장이 마련된다.
강구영 서면개발위원장은 “서해의 장엄한 일몰과 희망찬 일출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마량진항에서 2025년을 뜻깊게 마무리하고 2026년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야외 행사인 만큼 방문객들은 따뜻한 복장과 방한용품을 준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문의는 서면개발위원회(041-952-912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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