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루하부 자전거도로의 단절구간에 연결도로 설치 관련” 이상옥 의원 울산시에 서면질문

이호근 / 기사승인 : 2019-08-29 18: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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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요지 >
 태화강 국가정원과 원도심을 연계하고 자전거이용 활성화 및
편의성 확보를 위해 태화루하부 자전거도로의 단절구간에
연결도로 설치를 위한 울산광역시의 대책 및 시장님의 입장은?
 

 

먼저, 울산시민의 행복과 살기 좋은 울산 만들기 그리고 친환경 수소도시, 다시 뛰는 울산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시는 송철호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서면 질문 요지는 제목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태화루의 하부 도로의 단절구간에 연결 도로를 개설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태화강 국가 정원과 원도심의 연계로 인한 관광객 유입 및 유도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자 하는데 이에 대한 시장님의 입장을 알기 위함입니다.  

 

알다시피 태화강은 산업화과정에서 생활하수와 공업하수 등을 무분별하게 태화강으로 흘려보내다 보니 태화강은 점점 오염되어서 한때 죽은 강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설득과 소통을 통해 울산시민들의 협조를 얻어낸 울산시는 태화강의 하천을 복원하고 한편으로 자연자원을 보존한 결과 죽은 강이었던 태화강이 철새가 다녀가고 연어, 황어, 은어가 다시 돌아오는 생태의 강으로 다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시민단체와 함께 태화강 국가 정원 지정 범시민 서명운동 등이 전개되었으며 마침내 태화강이 국가 정원에 지정되었습니다.  

 

송철호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과 울산시민들의 노력이 보태어 지면서 얻은 결실이라 그 의미와 기쁨은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태화강 국가정원이 단일관광지로만 인식되어 복합, 연계 관광지로서의 확장성이 부족하여 원도심(성남동 지역)문화의 거리와 학성공원(울산왜성)등과 같은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성 확보가 더욱 시급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태화강 국가 정원이 소재해 있는 다운동 태화동 지역에는 숙박시설이 부족하며 이와 연계된 대중교통이나 주차장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먼저 숙박시설에 대해서 호텔 등 대형 숙박시설을 단기간에 늘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함에 따라 태화강 주변의 주택들을 공유민박 형태로 활용한 관광객 서비스 제공과 게스트 하우스의 확충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는, 마을기업 등의 형태로 활용하여 ‘빈방찾기’ 등의 서비스를 통해 경제적인 가격에 숙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마을기업의 수익성 모델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도 보입니다. 

 

※ 관광진흥법 ‘외국인도시민박업’은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으나, 규제개혁 대상에 적용되어 180일까지는 내국인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제 완화. 

 

또한, 태화강 국가 정원 지정으로 관광객 유입이 단기간 급속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국가 정원 인근 주차장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 축구장 등을 이전, 주차장을 증설한다고 해도 축구장 대체부지 확보 및 이전 등 시일이 상당 기간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태화루 하부의 단절된 자전거도로를 연결한다면 원도심과 관광투어코스를 연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도심 내에 있는 주차장을 활용하여 주차 및 교통량을 분산시킬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인근의 원도심에 주차하고, 태화강 국가 정원으로 올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 또는 셔틀버스 도입은 서둘러야 할 것입니다. 

 

※ 원도심 내 공영주차장 현황 : 옥교공영주차장, 문화공영주차장, 성남공영 주차장, 성남둔치주차장, 강북주차장 등 2,000면정도. 

 

태화루 하부 자전거도로의 단절구간에 연결 도로 설치를 하여 태화강 국가 정원과 원도심을 연계하는 링크 버스를 운영함으로써 관광객 연계사업과 관광지 확산을 유도하여 체류형 관광 가능으로 도심 상권의 부활은 물론 도시의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태화루 하부 자전거도로의 단절구간에 연결 도로 개설을 위한 울산시의 대책과 시장님의 입장은 무엇인지 성의 있는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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