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대학 학생 예술 향유 및 융합형 인재양성 위한 상생 협력의 첫걸음 [세계타임즈=대구 한윤석 기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 산하 대구시립교향악단(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백진현)이 10월 29일(수)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학장직무대행 노진호, 이하 ‘폴리텍대학’) 본부 4층 시청각실에서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음악회’를 성료했다.
이번 공연은 진흥원과 폴리텍대학이 지난 4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폴리텍대학 학생과 임직원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의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단원들이 참여해 엘가의 “사랑의 인사”, 브람스의 “헝가리 춤곡 제5번”,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주제곡, 멘델스존의 “결혼 행진곡” 등 친숙하고 다채로운 곡들을 선보였다.
연주와 함께 곡에 대한 해설도 더해져 관객의 이해와 몰입을 높였으며, 폴리텍대학 학생과 임직원들은 뜨거운 박수와 호응으로 화답했다. 특히 200여 명의 학생과 임직원이 객석을 가득 메워 클래식 공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고,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평소 클래식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캠퍼스에서 수준 높은 연주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폴리텍대학 노진호 학장직무대리는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감성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진흥원과의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진흥원 관계자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창의 인재 교육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데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양 기관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문화예술과 기술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 사례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 4월 협약 체결 이후 △폴리텍대학 공간·장비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예술인 대상 기술 교육 및 테스트 환경 제공 △문화예술 프로젝트 인턴십 기회 마련을 통한 홍보 협업 △예술·기술 융합 콘텐츠 공동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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