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이 없어 계좌이체로"…음식‧기름 훔친 30대 男 덜미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3-29 14: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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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계좌이체 메시지 보여주며 300만원 상당 금품 챙겨

(서울=포커스뉴스) 음식점‧금은방 등에서 물건을 주문한 뒤 대금을 은행 계좌로 이체해주겠다고 속여수백만원의 금품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현금이 없다며" 가짜 예약 이체 문자메시지를 보여주는 식으로 수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챙긴 혐의(상습절도) A(30)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나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관악구와 경기 남양주시 일대 음식점·금은방·주유소 등 상점을 돌며 14차례에 걸쳐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챘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비가 부족하지만 가족에게 손을 벌릴 수 없어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씨가 훔친 물품은 금목걸 등 돈이 되는 물건 외에도 음식, 기름 등 당장 생활에 필요한 물건도 많았다.

또 길거리 행인에게 가짜 모바일 상품권을 보여주며 저렴하게 팔겠다고 속여 현금을 가로채기도 했다.서울 관악경찰서는 음식점과 금은방 등에서 물건을 주문한 뒤 계좌이체해주겠다고 속여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로 나모(30)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제공=서울 관악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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