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역 '묻지마 흉기 난동' 20대 남성, 영장실질심사 출석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6-30 14: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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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모습으로 법원 출석…오후 늦게 구속 여부 결정 예정

(서울=포커스뉴스) 지하철 교대역 인근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을 부린 최모(25)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30일 오후 2시7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나타난 최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지만 고개를 든 채 당당한 모습으로 법정으로 들어갔다.

최씨는 지난 27일 오후 9시쯤 교대역 8번 출구 앞에서 무작위로 흉기를 휘둘러 지나가던 행인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중앙지방법원 성창호 영장전담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될 예정이고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9일 특수상해 혐의로 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최씨와 최씨 가족의 진술로 보아 현재 최씨가 정신이상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정신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또 최씨의 가족도 평소 최씨가 이상 행동을 보여왔고 범행 당일 최씨를 정신병원에 데려가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신이상 여부는 의사의 진단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추후 조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 27일 서울 교대역 인근에서 일어난 '묻기마 흉기 난동' 사건의 CCTV 캡쳐 화면. <제공=서울 서초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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