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부터 중고차거래까지...이색 O2O서비스 '눈길'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7-18 16: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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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G마켓·11번가 등 유통업계

모바일 가파른 성장으로 O2O에 '사활'

(서울=포커스뉴스) 지난 상반기 유통업계의 화두는 'O2O'였다. 모바일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 서비스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것. O2O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숙박이나 배달·배송 서비스에 치중했던 O2O 서비스도 다채로워지고 있다.

옥션은 지난 4일 국내 오픈마켓 최초로 '중고차 구매 동행 서비스'를 선보였다. 중고차를 구입할 때 겪게 되는 정보부족으로 인한 곤란함을 방지하기 위해 전문가가 함께 동행하는 O2O 서비스다.

차량 외관 및 내부 주요 부품 검증, 중고차 시세를 기반으로 한 가격 협상, 차량 구입에 필요한 행정처리 과정을 이 서비스를 통해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G마켓은 18일까지 '층간소음을 부탁해' 기획전을 열고 놀이방매트를 직접 깔아주는 O2O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음 완화에 효과적인 매트를 고객의 집에 직접 방문해 시공해주는 서비스로, 놀이방 매트와 시공 서비스를 함께 판매한다. 두께, 디자인, 시공 범위에 따라 놀이방 매트 시공 서비스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G마켓은 올 초 가사도우미 서비스 '대리주부'와 제휴를 맺고 청소업체 '영구크린'과 손을 잡는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O2O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11번가는 지난 3월 O2O 서비스 플랫폼 '생활플러스'를 출범했다. 배달음식은 물론, 세차·청소·세탁·수선 등 생활형 O2O 서비스를 제공하는 O2O 전문 포털인 셈. 여기에 더해 지난달 15일엔 정수기·비데·공기청정기·안마의자 등 생활가전을 전문으로 대여해주는 '생활플러스 렌탈샵' 코너를 오픈하기도 했다.

이처럼 O2O 서비스 카테고리가 갈수록 분화되는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인가구의 증가와 모바일 시장의 성장이 맞물리면서 오프라인에서 제공되던 거의 대부분의 생활 서비스가 온라인과 연계돼 제공될 가능성 또한 커지기 때문이다. 유통업계의 전방위적 O2O 사업 확장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스마트폰 서비스 2015.09.16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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