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현대百… 최첨단 'VR(가상현실) 백화점' 우리가 선도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7-28 10: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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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기기 쓰면 눈앞에 백화점이’

더현대닷컴, VR스토어 열어

판교점 나이키·아디다스 매장에 우선 도입

2019년엔 백화점 통째로 구현 목표
△ 현대百 VR매장(1).jpg

(서울=포커스뉴스) 현대백화점의 고급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이 집에서도 실제 백화점 매장을 둘러보면서 쇼핑할 수 있는 VR(가상 현실, Virtual Reality) 백화점을 국내 처음 선보인다.

더현대닷컴은 29일 사이트 내에 VR스토어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 VR기술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VR스토어는 백화점 매장에 VR 기술을 적용한 가상의 백화점이다.

기존의 온라인 쇼핑몰이 사진과 글을 중심으로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였다면, VR스토어는 실제 오프라인 매장을 그대로 옮겨왔다. 소비자는 백화점에 와서 직접 쇼핑하는 것 같은 현실감 있는 매장 진열과 최신 유행을 살펴볼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더현대닷컴 홈페이지이나 모바일 앱에 들어가 VR스토어에 들어가면 된다. 사이트 접속 후 모바일에 VR기기를 연결하면 매장 전경을 3차원으로 볼 수 있고, 360도로 매장을 둘러볼 수도 있다.

VR화면에 있는 화살표를 응시하면 매장을 이동할 수 있고, 제품을 보면 제품명 등 간단한 제품 정보도 알 수 있다. 올 하반기 중에는 VR기기에서 바로 관심 상품을 등록할 수 있게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VR기기가 없는 소비자들은 PC와 모바일을 통해 VR스토어에 접속해 실제 매장을 둘러보듯 매장을 살펴보고, 바로 장바구니 등록과 상품 구매를 할 수 있다.

더현대닷컴 관계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잇는 O2O서비스의 새로운 시도”라며 “현실감 있는 매장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매장을 업데이트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더현대닷컴은 VR스토어를 판교점 5층에 있는 나이키, 아디다스 매장에 우선 적용한다. 내년에는 개별 상품을 360도로 돌려보는 VR상품을 도입할 계획이다. 2018년에는 상품 설명과 함께 해당 상품과 어울리는 상품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VR서비스를, 2019년에는 백화점을 통째로 옮긴 VR백화점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VR스토어 개점을 기념해 판교점 5층 IT라운지에서 체험 이벤트를 한다. 다음달 7일까지는 더현대닷컴에서 나이키·아디다스 대전을 열고 의류·잡화 등을 20~30% 할인 판매한다.

더현대닷컴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외 유명 쇼핑몰, 명품 매장 등과 제휴를 통해 다양한 VR 쇼핑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VR 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백화점 판교점 매장에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한 화면. 소비자들은 모바일에 VR기기를 연결해 매장 전경을360도로 둘러볼 수 있다.<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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