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돌봄의료센터 2.0’ 비전 선포식서 ‘사과와 약속’

송민수 / 기사승인 : 2025-10-01 10: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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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화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 돌봄과 복지는 이제 뗄 수 없는 과제”
○ “돌봄의료, 공공병원이 도민 곁 지키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야”
○ 최근 의정부병원 임금체불 사태 사과


[경기도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30일(화) 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선포식은 퇴원환자 3일 이내 모니터링, 필요 시 의료진의 가정 방문, 내과·신경과·외과·한의과 등 진료과목 확충, 서비스 권역을 의정부에서 양주시로 확대하는 등 통합돌봄의료 체계 강화의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에는 의정부를 지역구로 둔 경기도의회 김정영(국힘, 의정부1)·오석규(민주, 의정부4)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경자·박재용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보건건강국, 의정부·양주시 보건소, 복지기관, 의료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모두 “고령화 시대 돌봄의료의 중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하며, 공공의료와 지역 돌봄의 연계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공유했다.
 


정경자 의원은 축사를 통해 먼저 “최근 의정부병원의 임금체불 사태로 지역사회에 큰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도의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고령화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현재이자 미래이며, 복지와 돌봄은 이제 분리할 수 없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경자 의원은 “코로나19 당시 공공병원이 방역과 치료의 최전선에 서 있었듯이, 돌봄의료 역시 공공병원이 도민 곁에서 가장 먼저 손 내밀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며, “공공의료가 더 이상 미운 오리새끼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중심에서 당당히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의정부병원은 2024년 돌봄의료센터 개소 이후 1,621건의 방문진료를 수행하며 독거노인의 욕창 관리, 약물 복용 점검, 중증 만성질환자의 재활 연계 등 돌봄 공백을 메워왔다. 이번 ‘2.0’ 선포를 계기로 의정부·양주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돌봄의료 거점병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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