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형준, 하서영, 강여정 의원 5분자유발언

[서초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초구의회(의장 고선재)가 15일 제4차 본회의에서 9,417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을 확정하고 2025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며 29일간의 제345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의회는 예산안에 대한 본회의 의결에 앞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의회는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통·반장 활동비와 AI 계약서류 검토시스템 등 총 12억 2천만 원을 증액하고, 서초종합체육관 실내 골프연습장 조성 등에는 총 41억 8천만 원을 감액해, 삭감된 차액 29억 6천만 원을 일반예비비에 반영했다.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구민의 안전·민생·미래를 위한 투자에 중점을 두었다. 예산안에는 경제도시 조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 스마트 행정 고도화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경제 분야에서는 양재 AI특구를 중심으로 한 서초AICT 우수기업센터 조성, 도시환경 조성에는 동광로 도로 확장 및 지중화 사업 등 기반시설 정비 사업이 반영됐다. 문화·복지 분야에서는 서초복지돌봄재단 출범과 서리풀노리학교·서초시니어라운지 확충이 포함됐으며, 구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도시 구현을 위한 ‘서초 AI전트 고도화 사업’ 등도 담겼다.
이번 제4차 본회의에서는 이형준, 하서영, 강여정 의원의 5분자유발언도 있었다. 먼저 이형준 의원은 만성질환 및 정신질환 관리를 위해 체력인증센터의 소관부서 이관을 통한 건강관리 체계 재편,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스마트헬스홈’과 청소년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서초형 스마트 건강관리센터’ 시범 운영을 제안했다. 하서영 의원은 중장년 1인가구의 생활·정서·사회적 고립 문제를 언급하며, 맞춤형 돌봄 체계로의 정책 전환과 서초복지돌봄재단과 연계한 서초1인가구지원센터 기능 강화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여정 의원은 서초종합체육관 위탁운영업체의 조례 위반과 구청의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며, 부당이득 전액 환불과 환수 조치, 위탁업체에 대한 형사고발 및 최고 수준의 행정 처분을 요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및 결의안 등 총 8건의 안건이 의결됐다. 의결된 안건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서울특별시 서초구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은경 의원) ▲서울특별시 서초구 현수막의 재활용 활성화 및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조례안(신정태 의원) ▲서울특별시 서초구 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남원효성빌라 재건축 정비사업 정비계획 결정(변경)을 위한 구의회 의견청취(안) ▲서울특별시 서초구 202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서울특별시 서초구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울서리풀1·2 공공주택지구 주민 상생을 위한 촉구 결의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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